오늘은 독감 무료접종 기간 알려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16,000명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등 코로나는 우리의 평볌한 일상을 바꿔버렸는데요, 더불어 병원을 가는 일도 꺼려지게 됐습니다.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 병원에 올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은 다행한 일이긴 하지만, 한가지 우려가 되는 것은 독감과 같은 예방접종률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독감이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병원에서 진단이나 치료는 받는 과정에서 지역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이로 인해 현재의 코로나19 방역체계에 큰 혼란이 빚어질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독감이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독감을 ‘독한 감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독감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등으로 자연스레 치유되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등에게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심할 경우 독감의 합병증인 폐렴으로 이어져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조금 심한 감기일 뿐이라고 생각했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38도 이상의 발열이 나타난다면
독감은 38도 이상의 발열이 발생하며, 두통과 근육통, 오한과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서서히 열이 발생하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갑자기 고열 증상이 시작되고 근육통의 정도도 심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견디기 힘든 고통일 수 있습니다.
독감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 호흡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 횡단성 척수염, 뇌염,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매년 맞아야 할까요?
독감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켜 바이러스의 모양이 변하고 종류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작년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올해에 예방접종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 매년 2월 말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예상하여 발표합니다. 이를 토대로 각 의약 제조사는 독감 백신을 만들고 생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2020년에도 새롭게 생산되는 독감 백신으로 꼭 예방 접종을 받으셔야 합니다.
2020년, 독감 무료접종 기간 및 대상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도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것을 대비하여, 2020년도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독감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므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9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니, 무료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 후 접종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독감 무료접종 기간 및 대상자 알려드렸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만 무료접종을 한다 하더라도, 건강한 20대가 독감의 위험에 예외인 것은 아닙니다. 독감 예방 접종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현저히 낮은 20대는 아직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방심합니다. 그러나 독감은 독감 환자의 재채기, 침방울만으로도 쉽게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직장 생활과 학교, 공연장 등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 많이 방문하는 20대는 어쩌면 독감에 걸리기 가장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19도 발생하는 요즘 같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건강을 확실히 지키기 위해 독감 예방 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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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중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8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과거 접종력을 모르거나 ▲출생 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독감 접종을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불완전한 어린이다.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만 9세 이상, 또는 2020년 6월30일까지 총 2회 누적 접종한 경우)와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어르신은 연령구간에 따라 10월 중순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는 코로나19 선별검사 등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으며,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시청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이 당해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점과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독감은 코로나19와 초기 증상이 비슷해 자칫 유행할 경우 의료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료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면역을 획득해 지역사회 감염병 방역 효과 제고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감 무료접종 기간 확인해주세요.